“지금 만나는 사람…” 김현우와 오영주의 관계, 심상치 않다 (영상)

2021-05-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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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끝나자 솔직하게 오영주에 대한 생각 밝힌 김현우
“동생 같기도 하고 지금 만나는 사람 같기도 하고…”

김현우-오영주 / 오영주 인스타그램
김현우-오영주 / 오영주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이뤄지지 못했던 김현우, 오영주가 다시 한번 의미심장한 기류를 생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종영을 앞두고 다 같이 경주 여행을 떠난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진실게임을 하며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을 알아갔다.

이하 채널A '프렌즈'
이하 채널A '프렌즈'

특히 서민재는 오영주에게 '하트시그널 시즌2'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김현우와 방송이 끝난 후에도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영주는 "얘가 제일 무섭다"며 당황했고, 정재호는 "왜 확대 해석하냐"라며 놀렸다.

이후 오영주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머뭇거리다 "그렇다. 볼 수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우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영주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영주는 '진짜 여기 있네?' 약간 그런 느낌이다. 친구 같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하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인 거 같기도 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과의 재회에 대해서는 "되게 오랜만에 보면서 슬프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다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친구들 보면서.."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우와 오영주는 지난 2018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끝내 이뤄지진 못했다.

이후 3년 만에 '프렌즈'를 통해 재회한 두 사람이 다시 묘한 썸 기류를 형성하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