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일부러 '람보르기니' 망가뜨린 남학생들, 진짜 큰일 났다 (영상+후기)
2021-05-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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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주고 있는 슈퍼카 '자전거 테러'
람보르기니 차주 “부모님 태도에 전액 배상 청구할 예정”
10대 남학생들이 수억원대 슈퍼카에 '자전거 테러'를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여러 명의 남학생들이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며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의 차량을 골라 자전거로 들이박는 행동이 담겼다.
이들은 자전거 뒷바퀴를 들고 달리는 행동, 일명 '엔도'라고 부르는 묘기를 보이며 주차된 차량의 범퍼나 바퀴등을 고의로 훼손하고 있다.

학생들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입은 오렌지색 람보르기니 차주가 등장했다. 차주는 "학생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저 또한 어린아이라고 생각해 용서해 주려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 부모님의 태도에 마음이 바뀌었다는 차주는 "학생 부모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어린놈이 차에 흠집 난 걸로 유난'이라는 욕설과 함께 자신의 자녀가 했다는 증거 있냐고 소리 지르는 뻔뻔함으로 용서 없이 전액 배상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모님께 견적으로 혼 내달라",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친구들아", "부모님 수리비 어떡할 거야", "부모님 큰일 나셨네" 등 학생들의 행동에 책임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