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팬싸'에 등장한 뜻밖의 인물… 걸그룹 멤버는 깜짝 놀랐다 (현장)

2021-05-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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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새 싱글앨범으로 컴백
영통 팬싸에서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 공개

트라이비 멤버 송선 /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트라이비 멤버 송선 /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라이비가 데뷔 앨범 '트라이비 다 로카' 활동 당시 있었던 인상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트라이비는 18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된 두 번째 싱글앨범 '꼰미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데뷔 이후 활동을 되짚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공유했다.

멤버 송선은 데뷔 곡 '둠둠타' 활동 때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개최했던 일을 떠올리며 "굉장히 뜻밖의 인물과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송선은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할 때는 스태프 분들이 당첨된 팬분들의 성함을 포스트잇에 적어 주신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 있었다. 바로 우리 아빠의 이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진짜 아빠였다. 1분 30여 초 동안 멤버들과 다 같이 팬미팅 같은 영상 통화를 했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트라이비 /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라이비 /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데뷔 곡 '둠둠타'를 통해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분출했던 트라이비는 이번 신곡 '러버덤'에선 강렬하지만 밝은 이미지를 장착, 청량한 퍼포먼스로 팬심 사냥에 나선다.

멤버 진하는 "'둠둠타' 활동을 통해 멤버들이 많이 성장했다. 빨리 성장한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빠르게 컴백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곡의 경우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연습했다. 또 청량한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노래를 가볍고 시원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러버덤'은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프로 탄생한 곡이다. 시작부터 나오는 중독성 있는 피리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드럼 사운드가 특징이다. 피리를 불며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트라이비의 북소리를 따라 같이 뛰어 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 현빈은 "'둠둠타' 활동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간 느낌이라 이번 컴백도 마치 데뷔할 때처럼 떨린다"면서 "지난 활동을 통해 성장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활동은 더욱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라이비는 가요계 대표 히트메이커인 신사동호랭이와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이 함께 제작한 걸그룹이다. 새 앨범 '꼰미고'에는 타이틀 곡 '러버덤' 외에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스페인어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인 '로로'가 수록돼 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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