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해체 선언'한 여자친구, 멤버 유주 친언니가 오늘(19일) 올린 사진
2021-05-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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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친언니 “우리 유나 덕분에 정말 많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
그룹 여자친구, 갑작스레 해체 선언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최유나) 친언니가 이들의 계약 만료·해체 소식에 글을 남겼다.

유주의 친언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예뻐 울음 터뜨렸던 첫 데뷔 무대부터, 서로서로 아껴주며 어엿한 꼬마 아가씨로 자라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오늘까지. 지난 7년간 여자친구, 우리 유나 덕분에 정말 많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고 적었다.
이어 "아쉬운 마지막이 또 다른 새 출발, 행복한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이젠 더 높게 아니 더 많이 행복하게 훨훨 날아보자"며 이들의 해체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임을 알렸다.
유주 친언니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여자친구가 무대에 오르기 전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이 담겼다.

앞서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18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계약 해지 관련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유리구슬'로 데뷔해, 칼군무·실력파 그룹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