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와 화해한 줄 알았던 BJ 철구, 엉엉 울면서 '이혼' 결심했다

2021-05-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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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혼한다고 했다가 번복한 철구-외질혜 부부
23일 울면서 외질혜와 이혼 다시 언급한 철구

아프리카TV BJ 철구(이예준)가 아내 외질혜(전지혜)와 이혼하겠다고 다시 알렸다.

최근 아내 외질혜와 이혼하겠다고 밝혔다가 입장을 번복한 BJ 철구가 또다시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BJ 철구는 23일 오전 아내 외질혜와의 관계가 진짜 끝났다며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진행했다.

BJ 철구 / 이하 아프리카TV
BJ 철구 / 이하 아프리카TV

철구는 "8년을 살았는데 더 노력을 해도 안 된다. 진짜 저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방송 내내 눈물을 보이면서 다시 이혼을 고려하게 된 이유로 외질혜의 개인 방송을 언급했다. 철구는 "솔직히 방송 보고 어떤 생각 했냐면 '철구랑 잘 안 풀었다. 우리 아직 냉전 중이다. 우리 아직 싸우고 있다'라고 느꼈다. 그거 보고 너무 자존심 상했다. 방송을 끄고 싸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질혜와 다투다가 외질혜의 휴대폰을 부숴서 경찰까지 부른 사연도 밝혔다. 철구는 "내가 지혜(외질혜)한테 카톡도 보냈다. 매달렸다. 너무 좋아해서 그랬는데 걔는 아니더라"라며 슬퍼했다.

철구가 외질혜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도 공개됐다. 철구는 외질혜에게 "나는 이혼 안 할 줄 알았는데 서로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 방송은 해도 되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고 나도 당분간 일만 하겠지만 서로 행복하게 지내는 게 맞지 않나 싶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철구는 "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나는 가족을 지키려고 했다.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내 자존심 다 구기면서 찌질하게 굴었다. 근데 더 아니다. 나는 끝났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외질혜 인스타그램
외질혜 인스타그램

앞서 철구-외질혜 부부는 합의 이혼하게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그러나 이혼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화해했다고 밝히면서 이혼을 번복했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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