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선수 “한국은 월드컵·올림픽 반드시 쉬운 조만 들어가”

2021-05-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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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레전드로 불리는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
“한국, 월드컵·올림픽에서 반드시 쉬운 조만 들어가” 발언

'일본 축구 레전드'로 불리는 축구선수 다카나 마르쿠스 툴리오(이하 툴리오)가 한국 축구계를 두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빈축을 사고 있다.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툴리오TV'에 한국과 일본의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조 편성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전했다.

이하 유튜브 '闘莉王TV'
이하 유튜브 '闘莉王TV'

툴리오는 영상에서 "한국은 월드컵, 올림픽 경기에서 반드시 쉬운 조에 들어간다"라며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하며 한국이 월드컵 조 편성에 운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에서 마치 한국의 조 편성에 부정적인 행위가 있는 것처럼 말 끝을 흐려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은 B조에 편성됐고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를 상대한다. 반면 개최국인 일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프랑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이 속한 B조에는 '최강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팀은 없지만, 뉴질랜드를 제외한 3팀의 전력이 비슷하다. 하지만 일본은 프랑스, 멕시코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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