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돕나?“…치즈 회오리로 스타 된 유튜버, 또 레전드 썼다 (영상)
2021-05-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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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다”·“안타깝다” 반응 쏟아지고 있는 먹방 유튜버
테이스티훈 양꼬치 먹방 중 예보에 없던 비 만남

유튜버 테이스티훈의 양꼬치 먹방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테이스티훈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양꼬치 숯불 먹방! Mukbang'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테이스티훈은 한 건물 옥상에서 양고기 먹방을 준비했다. 그는 양꼬치 가게에서 실제로 쓰는 기계에 양고기와 마늘을 구워 먹었고, 캔맥주까지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즐거운 먹방도 잠시,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조금씩 내리던 비는 어느새 그의 머리카락과 옷을 모두 적실 정도로 쏟아졌다. 마치 시트콤 같은 '실화' 장면이 연출돼 웃음을 안겼다.
이에 테이스티훈은 "오늘 비 온다고 그랬냐", "바람 분다", "그만 좀 내려" 등이라고 말하며 힘들어했다. 그러면서도 양꼬치가 다 떨어지자 추가로 구워 먹어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진짜 돈 안 벌려고 해도 하늘이 지갑 억지로 벌리고 밀어 넣네", "자연마저 버린 남자", "BGM도 너무 애잔하다", "형이 일을 안 일으키니까 자연이 일으키네", "형 울지마", "이 형은 먹방만 하면 하늘이 돕나", "진짜 유튜브 신이 붙었나? 영상 만들면 유튜브 각이 나온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테이스티훈은 지난해 10월 '치즈 분수 치킨 먹방' 콘텐츠에서 치즈로 만들어진 회오리를 맞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그의 영상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현재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