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지 않나” 공혁준♥산범, 가족들의 솔직한 반응 공개했다 (영상)

유튜버 공혁준과 산범(정수영)이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Q&A 영상을 공개했다. 이중 가족들 반응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유튜버 산범은 23일 자신의 채널에 공혁준과의 연애에 대한 사람들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좋아하게 된 계기부터 주변 반응 등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공혁준은 "좋아하게 된 계기보다는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됐다"라며 자신이 먼저 산범에게 고백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백은 대단하게 던지지 않고 '사귈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내가 진짜 고백하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거절하기 쉽게 (고백했다)"라며 회상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공혁준은 "되게 놀라워했다. 엄마가 여자친구가 있는 건 아는데 몇 살인지를 말하니까 '그건 아니지 않나'라는 식으로 얘기했다"라고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산범은 "아빠가 남자친구한테 '넌 나랑 만나는 게 아니잖아. 수영이(산범)한테만 잘하면 돼'라고 했다. 아빠는 나한테만 잘하면 된다는 식이었고 할머니는 지금도 헤어지라고 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공혁준과 산범은 (9살의)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애정 가득한 Q&A를 이어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두 분 '머니게임'부터 해서 너무너무 보기 좋아요. 이쁜 사랑하세요. 정말 잘 어울려요", "처음에 나 빼고 다 몰카 하는 줄 알았다고 그랬는데 공혁준이 산범한테도 엄청나게 잘하고 둘이 잘 만나는 거 보니까 오래오래 만나라", "산범이 그냥 눈 낮은 줄 알았는데 사람 볼 줄 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앞서 공혁준과 산범은 지난 3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유튜버 진용진이 진행하는 인기 웹 예능 '머니게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992년생인 공혁준과 2001년생인 산범은 9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