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 죽이려고…“ 외질혜 이혼 소식에 분노한 철구 장인, 결국 한마디 남겼다
2021-05-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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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폭력,성매매,도박...이혼 논란 속 철구와 외질혜
철구 장인이 철구에게 남긴 말

유명 BJ 철구가 아내이자 BJ인 외질혜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로 섞인 주장을 내놔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질혜의 아버지이자 BJ로 활동하고 있는 철구의 장인도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철구 장인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으로 "외질혜는 잘못 없다. 철구의 이혼 폭로와 관련해 본인도 폭로할 내용이 많다. 철구는 이렇게 해서 우리를 전부 죽이려는 것 같다. 철구와 통화를 했는데 녹음을 한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깔 거 많고 그렇게 하겠다. 내가 8년간 욕 얻어먹은 게 그 사람들한테는 재미 아니냐, 나도 깔라면 할 수 있다. 한쪽 얘기만 듣지 말아라"며 철구를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서 철구 장인은 철구에게 그동안 함께한 영상을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하며 닉네임도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구는 지난 2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최근 아내 외질혜와 관계가 끝났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가 변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쟤는 나보고 말 걸지 말라고 그러고,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고, 너무 힘들고, 내가 너무 힘들어서 장문의 편지를 보냈고, 싸우기 싫어서 차 타고 오는데도 나 한마디도 안 했다"며 외질혜에 대해 언급했다.
철구는 "외질혜가 어린이날 놀러 간다면서 딸을 놔두고 다른 지역으로 갔다"며 동료 BJ와 외도를 주장했다.
그는 "외질혜가 안 보여준다고 우기던 통화 기록을 조회했고, 외도한 남성과 통화도 했다. 지혜도 이실직고했다"며 녹취록 일부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바람이 아니라고 해도 정황을 보면 바람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분노에 휩싸였고, 아내를 폭행하기도 했다. 장인어른도 해당 소식을 듣고 분노해 아내의 뺨을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외질혜는 지난 24일 라이브 방송에서 "철구도 성매매 해놓고 아니라고 잡아떼길래 (내가) '통화록 안 보여준다'고 우겼다. 어린이날 대구 노래방에 갔는데 남자방, 여자방 따로 잡고 놀았다. 잠자리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위키트리는 철구 장인 측에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했으나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