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로켓펀치가 일본에서 데뷔합니다, 그런데 소속사가…

그룹 로켓펀치가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는 가운데 일본 현지 기획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로켓펀치가 요시모토 흥업과 손을 잡고 일본에서 데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요시모토 흥업은 일본의 대표 연예 기획사 가운데 하나다. 가요보다는 다운타운(마츠모토 히토시, 하마다 마사토시), 아카시야 산마 등 개그맨들이 중심이 된 기획사로 유명하다. 걸그룹 가운데는 일본의 국민 그룹인 AKB48의 자매 그룹인 NMB48이 요시모토 흥업 소속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로켓펀치는 데뷔 때부터 뛰어난 비주얼과 보컬 실력, 화려한 퍼포먼스 등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7일에는 첫 번째 싱글 '링링'을 발표, 일본, 브라질, 오만, 캐나다, 호주, 독일, 핀란드, 미국, 터키, 영국, 멕시코, 태국 등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톱 K팝 싱글 차트에서 톱10을 차지했다.

로켓펀치는 "일본 데뷔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로켓펀치의 색과 매력을 자신 있게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