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잘나가는 논리왕 전기, 파이가 '대분노'할 소식 전해졌다
2021-05-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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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관련 라이브 방송 진행한 전기
전기 “파이님 주변에 컨펌 해주는 사람 없냐”

웹예능 '머니게임' 참가 이후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던 파이가 입장을 밝혀 전기 및 공혁준을 저격한 것과 관련 '논리왕 전기(이하 전기)'가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전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35만 명이 시청하면서 동시간대 전 세계 최대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방송에서 전기는 "어떻게 보면 해명 방송이기도 하고 저격 방송이기도 하지만, '사실 관계를 바로잡겠다'는 말은 제가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많은 감정들이 오고 갔다. 파이 방송을 보면서 든 생각은 '해명 영상을 찍을 이유가 없다'는 거다. 파이가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 어떤 증거를 제시할 만큼의 파격적인 폭로를 하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전기는 "일단 제가 파이에게 '먼저 폭로 안 하면 나도 안 하겠다'고 말한 이유는 파이가 합방 후 전화로 새벽에 '5화 편집에 정신병 발언이 들어간 건 너 때문이다'라고 전화를 했다. 분명 파이는 녹취록을 공개할 것이기 때문에 저도 녹음본이 있다고 선수를 친 거다. 그리고 딱히 반박할 거리도 없다. 그냥 한 가지 느낀 것은 정말 감사하다"며 박수를 쳤다.

전기는 "솔직히 이런 가십거리를 만들어줘서 프로 방송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 여기서 어떤 녹음본도 공개할 생각이 없고, 파이가 집단 퇴소 당시 '1번 탈락시켜야 진행한다' 이 말도 본인 녹취록에 그대로 나왔다. 서로 비하인드 까면 서로 깎아 내리면서 욕먹을 게 뻔하잖냐. 한 가지 말씀드리면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스스로가 만드는 거다. 본인 스스로가 그 이미지를 만든 거다. 분명 본인이 회복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고 스스로 발로 차신 것도 본인이다"며 파이의 행태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다 티가 난다. 악마의 편집, 천사의 편집을 당하든 자기 발언에서 티가 난다. 가오가이는 물소라고 조롱당했는데 호감 됐고, 니갸르도 결국 박쥐 논란 생기고 결국 자신의 행동이 자기 자리 찾아가는 거다. 제가 파이를 욕먹게 만들었나. 스스로 욕먹을 짓 했지 않냐. 누구 책임도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파이 주변에는 영상 올렸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 컨펌해주는 사람이 없는 건지, 그런 이해를 가진 사람이 주변에 없었냐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제는 악감정보다는 유쾌해졌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약간 게임의 자폭맨 같다. 그런데 적군이랑 자폭하는 게 아니라 아군만 터트린다. 육지담 뒷담화, 니갸르 남친 왜 공개하지? 안타깝더라. 이걸 현실에서 이렇게 자폭하시냐. 그리고 '나락 간 거 축하해'라고 말한 부분, 솔직히 증거는 없다. 그냥 양심적으로 인정할 줄 알았다. 파이는 자기 통화 녹음을 공개하면서 본인 주장을 말했지만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 했다. 여기까지만 하고 그냥 끝내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