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가수'가 세상을 떠난지 딱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26일(오늘) 남성 보컬 그룹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가 세상을 떠난 지 딱 10년이 됐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오늘은 SG워너비 故 채동하 형님 10주기입니다"라는 추모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고(故) 채동하의 팬이 올린 글이다.

작성자는 "채동하 형님이 하늘의 별이 된 지 딱 10년이 됐다"며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SG 워너비가 다시 주목받고, 차트에서 역주행 중인 곡 타임리스(Timeless) 앨범 커버도 채동하 형님 사진이라 뭔가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늘에서도 좋은 노래 계속 부르시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게시물에는 SG워너비가 지난 2004년 발매한 정규 1집 '타임리스(Timeless)' 앨범 커버와 채동하가 생전에 공연한 영상이 담겼다. 현재(2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타임리스'는 멜론차트에서 12위에 위치해있다.

에펨코리아에 이 글을 공유한 팬들은 "불후의 명곡에서 김진호가 채동하 파트 부른게 아직도 생각난다", "저 세상에선 행복하시길", "벌써 10년이 됐구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2002년 가요계에 데뷔한 채동하는 SG워너비의 멤버로 활동하며 '타임리스', '살다가', '내사람' 등 다양한 곡을 히트시켰다.

그 후 SG워너비를 탈퇴해 솔로 활동을 하던 중 지난 2011년 5월 27일 우울증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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