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나락…” 배우와 연애 중인 이승기에게 '실망' 반응 쏟아진 이유
2021-05-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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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 이후로 처음 여자친구와 열애 인정한 이승기
견미리 딸과 사귀는 이승기 향한 부정적 시선
열애를 인정한 두 배우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를 다룬 영상을 게시했다. 제목도 세다. 바로 '견미리 사윗감? 국민 남동생 이승기는 왜..'라고 돼 있다.

이진호는 이승기에 대해 "대한민국 바른 연예인의 대표"라며 "17년간 연예계 생활을 하며 큰 물의에 휘말린 적이 거의 없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면서 '까방권'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전혀 다른 얘기를 연이어 꺼냈다. 이승기가 이다인과 연인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망했다"는 표현이 다수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진호는 "이승기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승기에 대한 실망감의 배경에는 이다인과 그 가족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다인 가족의 과거 사건을 설명했다. 이다인의 아버지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이 모 씨는 2011년 실소유중이던 여성 의류업체의 주가를 부풀려 시세 차익을 챙겨 기소됐고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견미리는 이 씨의 범행 기간 중 유상 증자에 참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해당 주식이 1년간 보호예수로 묶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씨는 출소한 후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 A사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걸 다시 매각해 40억 원 상당의 수익을 챙겼다. 그는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견미리는 A사의 대주주이자 사내 이사였지만 "단 한 주도 매각 안 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견미리에게 참고인 조사만 시행했다.
이 씨의 범행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지만 정작 이 씨 가족은 재산이 점점 늘었다. 이진호는 "견미리와 두 딸이 사는 한남동 집은 관리인만 서너명에 한 달 관리비가 400만에서 5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다인과 이승기의 열애 인정 후 한 피해자로부터 제보가 왔다"며 "제보자는 주식 사기 피해로 약 1억 원을 날리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너무 화가 난다더라"라고 전했다. 과거 이다인이 엄마 견미리에게 쓴 편지엔 "곧 아빠도 나오시니까 행복만 가득한 한 해 보내자"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