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후배 배우 뒤에서 한 행동, 뒤늦게 안 당사자 깜짝 놀랐다

드라마 '빈센조'에서 일명 '짭새로이'로 활약한 배우 이달이 송중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매체 '무비위크'는 배우 이달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실감하냐"는 질문에 "폭발적인 건 모르겠고 '짭새로이'라는 애칭을 기억해주시더라"라고 답했다.

이달은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부터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디션이 힘들었는데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님은 오디션을 소개팅하듯 생각하라고 하시더라"라고 tvN '빈센조' 캐스팅 과정을 언급했다.

이달은 송중기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나영석 PD의 '출장 십오야' 콘텐츠에 출연한 그는 송중기가 '짭새로이'라고 언급해 '송중기가 사랑하는 짭새로이'라는 기사가 나갔다며 "새삼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달은 "최근 KBS2 새 드라마 '경찰수업'을 촬영 중"이라며 "송중기가 제작진에게 '우리 이달 배우, 잘 부탁한다'는 연락도 따로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그는 "저보다 훨씬 바쁘시고 신경 쓸 게 많을 텐데 진심으로 챙겨주는 게 느껴졌다. 저도 송중기 형님같이 진국인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