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이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HBO MAX 드라마 '프렌즈(Friends)'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HBO 맥스 채널 '프렌즈: 더 리유니온(Frineds: The Reunio)'에 등장했다.

'프렌즈: 더 리유니온'은 지난 1994년~2004년까지 미국 NBC에서 방영된 '프렌즈' 특별판이다. 리유니언 시리즈는 당초 지난해부터 기획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3월부터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은 대본 없이 토크쇼 및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BTS, BIGGEST BOY BAND ON THE PLANET(방탄소년단,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보이 밴드)'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했다.

영어가 능숙한 리더 RM(김남준)은 "어머니가 사주신 DVD로 '프렌즈'를 처음 접하게 됐다. 제가 영어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프렌즈'를 보며 영어는 물론, 인생과 진정한 우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우리는 프렌즈를 사랑한다(We love Friends)"라고 외치며 프렌즈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