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예인 중 3대 능욕꾼들, 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영상)

2021-05-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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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노래, 연기, 외모 부문에서 탑 티어인 사람들
“정말이지 용서할 수 없다”

능력이나 외모가 출중한 사람이 지나치게 겸손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럴 때 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일 필요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한다.

이하 유튜브, '1theK (원더케이)', 이하 SBS 힐링캠프, 이하 뉴스1
이하 유튜브, '1theK (원더케이)', 이하 SBS 힐링캠프, 이하 뉴스1

이런 와중 너무 겸손한 태도 때문에 누리꾼들에게 분노(?)를 유발한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세 사람의 사례가 발견돼 화제다.

1. 전 노래에 소질이 없어요 (나얼)

대한민국 대표 보컬 '김나박이' 중 하나인 나얼. 그는 유튜브 채널 1theK (원더케이)와 2018년 진행한 좌표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그는 "노래에 전혀 소질이 없었다고 하던데?"라는 제작진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후천적인 노력으로 이런 경지에 이른 본인만의 비법은?"이라는 질문에는 "무슨 경지라고 하기에는 제 실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굉장히 겸손한 발언이기는 하지만, 지금도 나얼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보컬 지망생들이 듣기에는 정말 기운 빠지는 소리가 아닐 수 없다.

해당 발언을 자세히 듣고 싶다면 위 영상을 참조하자. 주요 장면은 3분 14초부터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나얼은 진짜 처음에 노래 실력이 형편 없었을까?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 2개를 준비했다.

첫 번째 영상은 유튜브에서 4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나얼의 대표곡 '바람기억'이다. 노래를 들어보면 나얼 보컬의 진수가 무엇인지 톡톡히 알 수 있다.

유튜브, '우유 [유튜브 나얼 팬 채널]'

다음 영상은 나얼이 그룹 '앤썸' 시절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 SBS 신세대 가요제에 나와서 부른 '너를 보내며'다. 과연 위의 영상과 실력이 얼마나 다를지 비교하며 들어보자. 나얼이 노래를 부르며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1분 46초부터 볼 수 있다.

2. 나는 연기를 잘 못 하는 것 같다 (최민식)

'올드보이' 등 굵직한 영화로 엄청난 연기 실력을 보여준 배우 최민식 역시 '능욕꾼' 타이틀을 얻었다.

2012년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그는 스스로 "잘 못 하는 것 같아서요"라며 연기 못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물론 본인을 항상 확인하고 겸손한 것은 나쁘지 않지만, 해당 발언은 졸지에 대한민국 대다수의 연기자들이 연기 잘한다고 나설 수 없게 만들었다.

3. 내 얼굴 잘생기지 않아 (원빈)

명작 영화 '아저씨'의 주연을 맡았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원빈 역시 너무 겸손한 발언으로 분노를 샀다.

원빈은 과거 "내 얼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잘생겼다는 말을 부정한 적 있다. 도대체 그가 잘생기지 않았다면 누가 잘생긴 걸까.

한편 최근 화제가 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과 뷔 역시 대선배 원빈과 비슷한 말을 해서 화제가 됐다.

BTS 진 인스타그램
BTS 진 인스타그램

최근 진은 "내 얼굴은 대한민국 평균"이라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얼굴의 평균값을 말도 안 되게 올려버렸다.

하이브 제공
하이브 제공

뷔 역시 "내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서 셀카를 안 찍는다"라는 말로 무수히 많은 팬들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런 연예인 '능욕꾼'들의 발언을 들은 누리꾼들은 "선생님들 제발" "이러지 좀 마십쇼" "우리가 뭐가 됩니까" "나도 내 얼굴 마음에 안 들어" "내 얼굴 듣지 마 귀 막아"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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