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익스클루시브에 역대급 '미드'가 업로드 됐습니다” (예고편)

미국 OTT 플랫폼 'hulu' 드라마 '디 액트(The Act)'가 왓챠 익스클루시브에서 최초 공개됐다.

왓챠 익스클루시브는 지난 26일 오후 5시 '디 액트'를 업로드했다.

'디 액트'는 지난 2015년, 미국 전역을 뒤흔든 '집시 로즈 블랜처드 친모 살해 교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범죄 실화 드라마다. 영화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가 엄마 디디 역을, 드라마 '키싱 부스' 시리즈 주인공 조이 킹이 딸 집시 로즈 블랜처드 역을 맡아 열연했다.

'디 액트'는 어릴 때부터 하반신 장애, 희귀병 등 각종 병을 달고 살았던 집시 로즈 블랜처드가 온라인에서 만난 남자친구를 사주, 어머니 디디 블랜처드를 끔찍하게 살해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사실 딸 집시는 의학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건강했고, 오랜 기간 어머니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당했다는 점이었다. 2015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은 미 전역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특히 패트리샤 아퀘트는 비뚤어진 욕망으로 가득차 있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자신이 누군가 아픈 사람을 극진히 간호하는 행동을 하면서 타인의 관심과 칭찬을 얻으려는 유형의 정신 질환)을 앓는 엄마 디디 역을 소름 끼치게 소화해 에미상 여우조연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이 킹 역시 병약하고 나약한 딸 집시를 연기하기 위해 머리를 전부 삭발하는가 하면 실존 인물인 집시의 목소리를 따라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고 알려졌다.

왓챠는 '디 액트' 서비스 시작과 함께 한 달동안 1화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