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나오는 스포츠 스타 커플, 오늘(29일) '깜짝 결혼'합니다” (사진)

2021-05-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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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접촉 사고로 연인 된 곽민정·문성곤
인스타그램 통해 결혼 소식 전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과 프로농구 문성곤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문성곤과 곽민정 / 이하 곽민정 인스타그램
문성곤과 곽민정 / 이하 곽민정 인스타그램

곽민정과 문성곤은 29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양가 부모,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곽민정은 결혼식 전날인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워낙에 일찍 나서 이미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 아직 안 했다"며 "결혼식을 준비하며 실수를 안 하려고 몇 번이고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분명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을 거다. 연락을 드린 분, 못 드린 분 모두 식이 끝나고 다시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이서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 너무 고맙다"며 "저보다 더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를 만나 열심히 지내보려고 한다. 많이 축복해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문성곤은 "모시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지만 식장 인원 제한 때문에 홀 안에 모시지 못한 분들께 송구하다"며 "염치 불구하고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하 문성곤 인스타그램
이하 문성곤 인스타그램

한편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주차장에서 난 접촉 사고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곽민정은 현재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이며 문성곤은 안양 KGC 인삼공사 소속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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