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여배우, 아이유 노래로 정점 찍었다 (영상)

배우 박진주가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를 커버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은 서울예대 선후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진주, 이초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지는 "언니가 노래 잘하는 걸로 진짜 유명하다"라며 박진주의 노래 실력을 언급했다. 박진주는 "최근 SNS에 27초짜리 영상을 올렸는데 많은 분이 봐주셔서 180만 뷰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 씨의 '내 손을 잡아'인데 많은 분들이 '풀버전 기다립니다'라고 댓글을 남겨주셨다. 사실 풀버전을 못 불러서 못 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한 번만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박진주는 조심스럽게 도전했으나, 하이라이트 고음 부분을 올리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특히 박진주는 "이래서 27초짜리 영상을 올린 거다"라면서도 "다시 한번 불러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한 번 더 해보고 안 되면 여기서 멈추겠다"고 격려했다.

이후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에 재도전한 박진주는 앞서 올리지 못했던 고음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특히 청량하고 맑은 음색이 감탄을 자아냈다. MC들은 "역시 잘한다"라며 환호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맑은 소리 고운 소리", "노래를 진짜 잘하시는구나", "와 목소리 너무 예쁘고 노래도 완전 잘하네요", "이거 원곡이 진짜 높고 어려운데 진짜 잘 부르는 거다", "잘 부르는 정도가 아니고 찐가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