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한예슬 의료 사고 때 거액 요구…버닝썬 논란도 고발한 상태”

2021-05-3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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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한예슬 추가 폭로
김용호 “한예슬 의료 사고 때 거액 요구”

이하 한예슬 인스타그램
이하 한예슬 인스타그램

유튜버 김용호가 배우 한예슬에 관한 저격 영상을 또 다시 올렸다.

김용호는 지난 30일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한예슬 고발해 버닝썬 재수사'라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김용호는 "저는 한예슬 같은 사람을 배우로 생각 안 한다. 셀럽으로 생각한다. 문제는 한예슬 욕심이 너무 크다. 대표적인 예가 한예슬의 의료사고다. 기사를 봐도 보상금액이 많아야 2000만 원 수준이다. 그런데 한예슬은 병원에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이하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그러면서 김용호는 “"제가 '버닝썬 터트린다'고 하자 한예슬 팬들이 인스타그램에 (김용호를) '고소하라'고 댓글 달자 한예슬이 '하시든지 말든지'라고 댓글을 남겼더라. 그런데 저는 이미 예전에 한예슬을 고발한 상태다. 제가 버닝썬을 취재할 때 이미 제보자를 설득해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처음에는 경찰에서도 관심이 있었는지 간부까지 만나서 수사에 협조했는데 진행을 안 한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저한테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경찰이 안 하는 걸 어쩌겠냐. 그래서 지금 방송을 하는 이유도 경찰이 움직이라고 하는 거다. 경찰이 그 난리 쳐놓고 버닝썬 관련해서 구속된 건 정준영밖에 없지 않냐. 경찰이 뭘 수사했냐"며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김용호는 자신이 활동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지난 23일 "한예슬과 남자친구는 호스트바에서 만났다. 최근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4억 원대 차량을 선물해줬다"고 폭로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버닝썬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고 알려진 일명 '버닝썬 여배우'는 한효주가 아니라 한예슬"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8년 12월 2일이라는 날짜가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김용호의 첫 폭로가 터진 지난 23일 한예슬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김용호 부장님?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나? 내가 미운가?"라며 김용호의 폭로와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어 한예슬은 "지금 방송하고 있다는 댓글 보고 나도 왔지"라며 "나도 싸워야 하는 건가 나도 연예계 생활하면서 쌓아온 이미지와 커리어에 타격을 받으면 손해배상을 해주나? 그냥 해프닝, 가십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추측건데 최근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는데 소속사 대표와 김용호 부장이랑 굉장히 친한 사이다 일종의 보복인가라고도 생각했다. 법정으로 가고 싶은 건가?, 이렇게까지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이거는 그냥 나를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한예슬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People who hate you can influence others to hate you also, but the great news is they can't stop God from blessing you. Amen(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미워하도록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좋은 소식은 그들은 신이 당신을 축복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또한 팬들이 "진짜 사실 아니면 고소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하시든지 말든지"라며 자신의 복잡하고 답답한 심경을 표현했다.

위키트리는 한예슬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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