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 이미지 폭망한 머니게임 파이, 결국 항복 선언했다 (영상)
2021-06-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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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무편집 영상을 직접 보겠다던 파이
31일 영상에서 사과와 함께 휴방 알려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한 BJ 파이가 휴방을 선언했다.

파이는 지난 31일 밤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파이는 "오늘 무채색필름 채널의 검정님께서 오셔서 지금 심정을 인터뷰하고 가셨다. 조만간 (인터뷰가) 업로드 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머니게임' 안에서, 끝나고 나서 밖에서 부족한 모습 보여 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파이는 "또 많이 걱정하셨던 부분 중 하나가 제 주변에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없는 것 같아서 여러분이 더 걱정과 우려를 하셨던 거 같다"며 "많지는 않았지만,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고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제 마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하다 보면 또 똑같은 실수나 이런 것들이 반복될 거 같아서 조금만 안정되고 나서 다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휴방을 언급했다,
파이는 "저랑 엮였다는 이유만으로 피해를 보신 방송인들이 있다. 그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며 말을 마쳤다.
에펨코리아에서 이 영상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항복선언", "진작에 좀 이렇게 하지", "끝까지 본 사람들이 승자"라는 반응을 남겼다.


지난달 28일 파이는 변호사를 대동하고 웹예능 '머니게임'의 제작자인 김계란의 사무실을 찾아 머니게임 '전체 버전' 영상을 자신이 보는 앞에서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계란 측은 "사전에 약속하지 않았고 변호사도 대동하고 왔다"라는 이유로 '전체 버전' 영상 공개를 거부했다.
같은 날 파이는 공지를 통해 "영상 원본과 계약서에 대해서 계속 요청하고 결과를 알려 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