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기울여 주세요…대구 달서구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범인을 찾습니다”

2021-06-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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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벌어진 고양이 살해 사건
경찰,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사할 것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 유튜브 '둥글이'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 유튜브 '둥글이'
대구시 달서구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처음 공개한 A 씨는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대구시 달서구에서 새끼 고양이가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을 알렸다.

A 씨는 "대구시 달서구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눈도 안 뜬 꼬물이(새끼 고양이)의 배를 칼로 갈라 사료 그릇 위에 올려놨다"라고 말했다.

A 씨가 찍은 현장 사진 / 이하 인스타그램 'dmswn4367'
A 씨가 찍은 현장 사진 / 이하 인스타그램 'dmswn4367'

이어 "캣맘인 큰딸이 경찰에 신고해 감식반도 오고 수사도 시작했다. 경찰도 심각한 사건으로 접수하고 수사를 하겠다고 한다"라며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심각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틀 전 밥을 주지 말라는 여자가 큰딸과 같이 밥을 주는 캣맘한테 협박했고,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벌어진 일이다"라며 사건을 알렸다. 이와 함께 경찰이 출동한 사진과 살해된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정상이 아니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강력처벌!", "너무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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