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문신해 볼 생각 없냐는 질문에… 딱 한 문장으로 답했다

2021-06-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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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악뮤 이수현
“살이 파이거나 호적에서 파이거나”

악동뮤지션(악뮤) 이수현이 문신해 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단호한 답변을 남겼다.

악뮤 이수현 / JTBC '독립만세'
악뮤 이수현 / JTBC '독립만세'

이수현은 1일 인스타그램에서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여러 질문이 오가던 도중 "문신은 관심 없나요"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그러자 이수현은 "살이 파이거나 호적이 파이거나"라는 답을 달아 웃음을 줬다.

이하 이수현 인스타그램
이하 이수현 인스타그램

악뮤 남매의 부모는 몽골에 선교사로 파견됐을 정도로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수현은 부모와 함께 사는 만큼 눈에 띄는 문신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이수현은 다른 질문 몇 개에도 답했다. "오빠인 이찬혁에게 연락이 자주 오냐"라는 질문에 이수현은 "일 때문에 가끔 통화한다. 어제도 전화하긴 했다"라며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이름 대신 '행복한 남자'라고 적혀 있는 게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왜 이렇게 남매끼리 사이가 좋냐"는 질문에는 "오빠가 잘 대해준다"라고 대답하며 어릴 적 사진을 올렸다.

이수현은 진지한 질문에도 답변을 달았다. 그는 "우울함을 떨쳐내는 법을 알려달라"라는 팬의 질문에 "여기가 밑바닥인가 생각하고 올라갈 일만 생각한다. 거기서 더 내려간다고 해도 더 다이나믹하게 올라가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이 "모든 게 귀찮아질 땐 어떻게 해?"라고 묻자 "모든 게 귀찮아질 때는 먼저 침대에 눕는다"라고 답변했다. 최근 운동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짜증 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복싱을 했다. 스트레스가 풀렸다"라고 말했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