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격려

2021-06-0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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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서 발대식 열려
김홍빈 원정대장, 장애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
“등정 성공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들에게 희망 주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등반성공을 위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등반성공을 위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일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에 나선 김홍빈 원장대장과 원정대의 등정 성공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발대식’에서 “지금까지 김홍빈 대장과 원정대가 이룬 수많은 도전과 성공이 사람들에게 큰 용기가 되었다”며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김홍빈 대장이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해 광주시민과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대식은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장병완 전 국회의원, 박만영 콜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 보고, 기금 및 후원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원정대는 김홍빈 원정대장을 주축으로 류재강 등반대장을 포함한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10일부터 7월29일까지 길기트 동쪽 케이투 봉 북동쪽에 있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 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할 계획이다.

브로드피크 등정은 지난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브로드피크 등반을 성공하면 김홍빈 대장은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