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쳤다”…'곡성' 감독의 신작 공포영화, 반응 폭발했다 (영상)
2021-06-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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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신작 '랑종'
무서우면서도 기대된다는 반응 쏟아진 예고편
나홍진 영화감독의 신작 '랑종'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나홍진 감독과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함께 제작한 '랑종' 예고편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태국어로 영매를 뜻하는 '랑종'은 태국과 한국에 존재하는 샤머니즘에 대해 다룬다. 영화는 태국의 가난한 이산 지역을 배경으로 대물림되는 무당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이 믿는 자애로운 여신이 실제로는 자비롭지 않을 수도 있다는 줄거리를 담는다.
영화는 데뷔작 '셔터'로 천재 감독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곡성'으로 주목받은 나홍진 감독이 기획과 제작,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한국 배급사인 쇼박스가 공개한 '랑종' 첫 번째 예고편의 내용은 안개가 낀 태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시작한다. 예고편에는 "이곳의 현지인들은 오랫동안 영혼을 믿어왔다. 우리는 영혼이 모든 것들에 깃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영혼은 단지 죽은 사람들의 혼이 아닌 집, 숲, 산들, 나무 그리고 논과 같은 모든 곳에 영혼이 있다"라는 내용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예고편에는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눈이 하얀 노인의 얼굴, 제물을 바치며 기도하는 사람들 등 섬뜩한 모습들이 다양하게 담겼다.



예고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와 재밌겠다. 곡성처럼 설정 파면 팔수록 흥미진진할 각!", "미쳤나 마지막; 영화관 큰 화면으로 보면 무서울 듯", "와 이걸 어떻게 봐 나는 못 본다 ㅋㅋㅋ", "와 영화관에서 봐야지. 대박. 집에서는 오히려 못 봄. 혼자 봐야 하니까 더 무서워ㅋㅋ", "헐 너무 재밌어 보이는데 울면서 볼 듯"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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