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길거리 섹시댄스 추다가… 결국 경찰에 신고당한 아프리카TV BJ
2021-06-0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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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할아버지 만나
두 사람 식사도 함께… 지하철역에서도 또 춰
2000여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금 처음 만난 할아버지를 위해 ‘길거리 댄스’를 춘 어느 아프리카TV BJ가 화제다.

아프리카TV 소속 BJ RA리아는 부천역 앞 거리에서 길거리 방송을 진행하던 중, 양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어느 할아버지를 만났다.

이에 RA리아는 할아버지를 위해 요즘 유행하는 섹시 댄스인 ‘제로투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이에 박수치면서 호응했다. 할아버지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할아버지 부럽다” “1류 수준이네” “할아버지 회춘하시네” “극락” 등 채팅을 쳐가며 호응했다.


그러나 즐거운 댄스 타임은 오래 가지 못했다. 길거리에서 춤추던 두 사람을 발견한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한 것. 할아버지는 출동한 경찰 두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경찰은 자리를 떴다.


이후 두 사람은 식당으로 향해 식사를 함께했다. RA리아는 이 과정에서도 방송을 진행하며 ‘먹방’을 보여줬으며, 할아버지를 향해 ‘귀요미송’ 율동을 보여주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걸어서 지하철역에 도착, 마지막으로 할아버지를 위한 댄스를 선보여준 뒤 헤어졌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RA리아는 시청자들을 위해 추가로 ‘제로투 댄스’를 보여주며 방송을 이어나갔다.
RA리아는 아프리카TV에서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활동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로투 댄스’는 최근부터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섹시 댄스 밈이다. 해외 댄스곡에 일본 애니메이션 ‘달링 인더 프랑키스’ 등장인물 제로투가 춤추는 영상이 합성되면서 ‘떡상’,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금화, 문월, 나무늘봉순 등 여러 인터넷 방송인들이 ‘제로투 챌린지’를 진행하며 이 춤을 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