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여자친구 팬클럽 멤버십 잔여기간 환불, 현금으로 안 해준다

2021-06-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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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쓰 뮤직 공지사항
“위버스샵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캐시로 돌려드리고자 한다”

걸그룹 여자친구 팬들이 팬클럽 멤버십 환불 금액을 현금이 아닌 '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공지에 분노했다.

지난 3일 쏘스뮤직은 공지를 통해 "여자친구 글로벌 팬클럽 버디 멤버십(이하 멤버십)을 이용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잔여기간이 남은 멤버십은 신청자에 한해 환불해드린다"라고 밝혔다.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이어 "멤버십을 환불받으실 경우 기존에 이용하신 GFRIEND 위버스 내 멤버십 전용 콘텐츠를 더 이상 열람하실 수 없다. 본 안내 이후 메일함을 확인하시어, 해당 신청서에 답변 주시면 환불 희망자에 한해 순차적으로 환불해드리겠다. 또한 환불을 원하시지 않는 이용자께서는 멤버십 구매 시 정해진 유효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불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는 멤버십 잔여 유효기간에 해당하는 일할 금액의 110%를 위버스샵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캐시로 돌려드리고자 한다. 단, 2021년 5월 1일 이후 가입자 분들께는 일괄 25,000원 환불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위버스
위버스

팬들은 신청자에 한해 환불이 진행된다는 점, 굿즈샵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캐시로 지급한다는 점에 불만을 표했다.

최근 쏘스뮤직은 지난 5월 22일 여자친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공지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