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재산, 별거”… 경악스러운 검색어 본 박미선이 남긴 딱 한 마디
2021-06-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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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박미선 이름 뒤에 붙은 연관검색어
박미선, 딱 잘라 “잘 살고 있다”
방송인 박미선이 자신과 관련한 연관검색어에 씁쓸해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서 박미선은 과거 굴욕짤을 전부 삭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이미 개인이 소장한 박미선의 굴욕 분장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질대로 퍼져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박미선은 굴욕짤 정리에 나서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다가 연관검색어가 뜨자 잠시 정색했다. 박미선 이름 뒤에 붙은 검색어 중에는 '이봉원', '리즈', '이혼', '아들', '프로필', '재산', '별거' 등이 있었다.


박미선은 "난 왜 주로 이런 연관검색어가 많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저 (남편과) 잘 살고 있습니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제작진 측에서 섭외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 업무 담당 박중현 형사는 박미선이 굴욕짤을 지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했다.



박미선은 "(온라인에) 없앨 게 너무 많다. 그런데 방법이 없다. '112' 신고하는 것처럼 어딘가 전화를 해서 간단하게 지우고 싶다고 말하면 좋겠는데 그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박 형사는 "하나의 자료를 없애려면 3~5개월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는 굴욕을 떠나 범죄가 될 수도 있다. 성적 상품화가 될 수 있는 영상물이 퍼지는 것은 정말 순식간이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