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복서 vs 운동 좀 한 일반인…” 메이웨더, 내일(7일) 2300만 유튜버와 맞붙는다

2021-06-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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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매치 성사된 메이웨더와 로건 폴
프로 복서 vs 일반인 매치로 주목

메이웨더(좌)와 로건 폴(우) / 이하 로건 폴 트위터
메이웨더(좌)와 로건 폴(우) / 이하 로건 폴 트위터

'무패 복서' 플로이도 메이웨더가 2300만 유튜버 로건 폴과 링 위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메이웨더는 오는 7일 오전 9시(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로건 폴과 복싱 이벤트 매치를 펼친다.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서로를 도발하고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머니 게임'을 성사했다.

메이웨더는 프로 전적 50전 50승의 무패 복서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압도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자랑한다.

프로 통산 50승을 달성한 후에는 '스페셜 매치'로 불리는 이벤트 경기만을 치르고 있다.

상대 로건 폴은 23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프로 복싱 전적은 1전 1패로 사실상 일반인이다.

신체 조건은 로건이 앞선다. 로건은 메이웨더(173cm)보다 15cm나 큰 188cm의 장신이다. 경기 당일 기준으로 몸무게 차이 역시 20kg 가까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메이웨더는 "로건 폴을 끝내는 시점은 내가 결정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의 경기에 앞서 3체급의 복싱 매치가 진행되기 때문에 메이웨더와 로건 폴의 맞대결은 오후 1시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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