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2002 한일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감독이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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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판정받고 3년째 투병하던 유상철 감독
최근 병세 악화해 입원 치료받았으나 별세

2002년 6월 4일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D조 폴란드와 첫 경기에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유상철 전 감독 / 이하 연합뉴스
2002년 6월 4일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D조 폴란드와 첫 경기에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유상철 전 감독 / 이하 연합뉴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50세.

축구계 관계자들은 유 감독이 7일 오후 7시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유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재직 중 췌장암 판정을 받고 3년째 치료에 전념하고 있었다.

유 감독은 지난해 6월 13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마치고 현장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일 만큼 호전된 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등에서 활약하던 유 감독은 올해 1월 암세포가 뇌로 전이됐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치료에 들어간 그는 2월 말부터 통원치료를 할 만큼 회복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뇌압이 높아지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감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한 한국 축구의 전설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중원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끌기도 했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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