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테디·제니·버닝썬 갔던 날”…한예슬, 싹 다 밝혔다 (영상)
2021-06-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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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이 갈며 올린 '가세연' 반박 영상
“테디와 결별, 제니와는 관계없다. 버닝썬에서 마약 안 했다”
배우 한예슬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용호 기자의 말에 반박했다.
한예슬은 9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 얘기해드릴게요~!! | Let me tell you EVERYTHING'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예슬은 가세연에서 언급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O, X판을 들고 하나하나 해명했다.


그는 '가세연'에서 주장하는 '버닝썬 마약 여배우 주인공'이란 루머에 대해 "아니다. 버닝썬 딱 한 번 갔다. 룸도 아니고 모두가 지켜보는 홀에서 놀았다"며 "딱 한 번 갔던 그 사례로 인해 저는 전국적으로 마약쟁이,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사생활이 문란한 사람이 됐다. OK. 고소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버닝썬이란 곳이 왜 이슈가 됐느냐. 거기서 마약, 성매매 등 이슈가 있었다. 그럼 거기 간 사람이 모두 마약쟁이냐"고 반문했다.
한예슬은 "할로윈데이에 갔다. 할로윈 파티를 즐기고 싶어서 지인, 같이 일하는 친구들 초대하고 (버닝썬) 테이블을 빌렸다. 거기서 할로윈 분장을 하고 신나게 놀았다"면서 "근데 여기서 룸을 잡고 놀았다, 마약을 했다? 나 룸 싫어한다. 답답하게 왜 홀에서 노느냐"라고 말했다.

특히 당시 버닝썬 측에서 연예인이기 때문에 룸 예약을 권유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누구나 볼 수 있는 DJ 박스 바로 뒤에 자리를 잡고 놀았다는 것이 한예슬의 설명이다. 그는 "유명인이니까 보디가드 분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다"며 "내가 거기서 미쳤다고 마약을 하겠냐.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입증할 수 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또 "영상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 영상이 유출된다면 춤이라도 잘 추게 나왔으면 좋겠다. 춤 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며 가벼운 농담을 곁들이기도 했다.

전 남자친구 테디도 언급했다. 한예슬은 "나랑 공개 연애를 한 것으로 유명하고 너무 사랑했던 친구가 확실하다"라며 "남녀가 사귀었다가 헤어질 수도 있는 거지, 왜 꼭 헤어지면 문제가 있고 바람을 피웠네 죄를 지었네 이런 이유가 붙는지 모르겠다. 늘 자연스럽게 만나 헤어졌고 테디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분들(가세연)은 블랙핑크의 제니를 언급했다. 같은 소속사라서 그런 건지 왜 엮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분을 한 번도 본 적도 없다. 제니와 테디와의 관계 때문에 내가 차였다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살 연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호스트바 접대부 출신이다,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했던 여배우가 한예슬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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