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의 이광수화...런닝맨 멤버들이 '착시 현상' 느꼈다는 대박 장면

2021-06-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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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차하는 이광수, 전소민에서게 나타난 변화
전소민 행동에 이광수도 “난 줄 알았어”라는 반응

이광수의 SBS '런닝맨' 하차가 임박하자 특이한(?) 장면이 나타났다.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는 전소민에게서 심상치 않은 변화가 포착됐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9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 장면이 캡처돼 올라왔다. 이날 방송은 대감으로 분장한 유재석에게 세 끼를 차려주는 '재석세끼'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미니밴을 타고 녹화 장소인 '한국의 집'에 등장했다. 차량 문이 열리자 대감 복장을 한 유재석이 얼굴을 내밀었다. 화면에는 "최신식 가마에서 내리는 유 대감"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유재석 대감 등장에 머슴 분장을 한 다른 런닝맨 멤버들은 굽신굽신하며 이른바 충성 경쟁을 했다.

양세찬이 가장 먼저 달려가 유 대감을 깍듯이 맞이했다. 이때 누군가가 차량에서 내리려는 유 대감 발밑에 넙죽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었다.

알고 보니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저를 밟고 가시지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화면에는 "대감 앞에 세팅된 개구리 발판"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멤버들은 전소민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 특유의 순발력으로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는 이광수가 평소 런닝맨에서 하던 행동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쟤 소민이야? 당연히 광수일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이광수도 어리둥절해 하며 "나도 난 줄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은 런닝맨 해당 장면이다.

네티즌들도 이광수를 넘볼 정도로 예능감이 부쩍 좋아진 전소민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달린 댓글이다.

이하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하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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