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이 "결혼하면 축의금 5000만원 주겠다“고 약속한 여자 아나운서의 정체
2021-06-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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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아나에게 “박재홍과 결혼하면 축의금 5000만원 주겠다”
“너무 훌륭하신 분이라 저는 안 될 것 같았다... 소개팅 약속”

박지영 아나운서가 전 야구선수 박재홍과 결혼하면 축의금 50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공포의 마녀구단 특집, 마구 토크 하러 마구마구 등장하는 녀석들'로 꾸며져 '마녀들 시즌2'의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박지영은 박재홍과의 결혼설에 대해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때 허구연 구단장께서 '만약 박재홍이랑 결혼하면 축의금 5000만원을 하겠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그때, 박재홍에게 '커피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이야기를 했었다"라면서도 "너무 훌륭하신 분이라 저는 안될 것 같았다. 대신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라고 털어놔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경은 "소개팅을 몇 번이나 해줬는데 안 된 거라면 그 남자의 마음에 누구도 들어오지 않는 거다"라며 "시즌2 감독을 한 이유도 박지영이가 있어서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신수지 역시 "박재홍이 소개팅을 부탁하며 박지영을 이상형으로 꼽았다"고 폭로했고, 당황한 박재홍은 "이상형이 박소현으로 바뀌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핀잔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