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살이라는 노안 배우 일화… 김구라마저 놀랐다 (영상)

2021-06-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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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노안'이라고 고백한 남자 배우
'모범택시'에 출연한 배우 이호철

배우 이호철의 나이 고백에 MC들이 깜짝 놀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호철, 차지연, 김보연, 김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쌍둥이 빌런' 캐릭터를 소화한 그는 노안 때문에 겪은 일화들을 털어놨다.

"동갑인 연예인은 누가 있냐"는 말에 이호철은 "같이 작품 한 친구 중에는 송중기가 있다. 고준희, 양세형 씨랑도 동갑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85년생인 이호철은 올해 37살이 됐다.

배우 송중기 / 뉴스1
배우 송중기 / 뉴스1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놀란 MC들 반응을 본 그는 "어릴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 머리(카락)만 날아가고 얼굴은 계속 이대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호철은 노안으로 배우 한석규와 겪은 해프닝도 언급했다.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 당시 한석규 선배님이 항상 존댓말을 사용하셨다. 하루는 말을 편하게 하신 적이 있었는데 바로 '어우 죄송해요'라고 사과하시더라"고 말했다.

이호철은 "(한석규 선배님이) '내가 64년생이니까 말을 놓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네. 저희 어머니가 64년생입니다'라고 했다"고 말해 MC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1965년생인 MC 김국진은 본인보다 1살 많다는 이호철 어머니 나이에 충격받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네이버TV, MBC '라디오스타'
배우 한석규 / 뉴스1
배우 한석규 / 뉴스1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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