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혈세 5억 들인 채널에 구독자는 41명” 충격적인 공공 유튜브 근황

2021-06-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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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한국문화원연합회'
예산 5억원 들였지만 결국 채널 잠적

국민의 혈세로 운영됐던 공공 유튜브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최악의 실적만을 남기고 잠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난 2015년부터 제작 비용 약 '5억 원'을 들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김수민 전 의원이 국민의 혈세로 유지되는 이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고작 41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히며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그런데 이제 '한국문화원연합회' 유튜브 채널은 찾을 수 조차 없다. 2018년 기준 한국문화원연합회 유튜브 채널은 약 27개의 영상을 업로드했지만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10일, 유튜브에 '한국문화원연합회'를 검색하면 동명의 유튜브 채널은 검색되지 않는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해당 채널을 폐쇄했거나 '숨기기' 처리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검색 기준을 '채널'로 놓고 '한국문화원연합회'를 검색했을 때 뜨는 화면 / 이하 유튜브 캡처
검색 기준을 '채널'로 놓고 '한국문화원연합회'를 검색했을 때 뜨는 화면 / 이하 유튜브 캡처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도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찾을 수 없다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도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찾을 수 없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비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 우측 상단을 보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운영하는 SNS 채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유튜브 채널은 찾을 수 없다.

소통 SNS 채널에 유튜브는 없다 / 한국문화원연합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소통 SNS 채널에 유튜브는 없다 / 한국문화원연합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논란이 일었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도 2015년부터 '10억 원'에 달하는 영상 제작 비용을 들였지만 현재(10일) 유튜브 구독자 수는 351명이다. 해당 채널 최근 영상 업로드 시점은 3개월 전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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