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초거대 회사까지 주목하고 있는 이 한국여성의 정체 (영상)

2021-06-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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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든 디지털 휴먼 '수아'
미국 AMD, 유튜브에서 공식소개

 AMD 수아
 AMD 수아

한국이 개발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가상 여성을 ‘중앙처리장치(CPU) 반도체 강자'인 미국의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AMD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 업체가 개발하고 자사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가상인물 수아(SUA)를 소개했다.

한국인 디지털 휴먼인 수아를 제작한 회사는 온마인드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3D 캐릭터 개발진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2019년 4월 설립한 디지털 휴먼 제작사인 온마인드는 지난해 국내 게임기업인 넵튠에 인수됐다. 온마인드의 김형일 대표는 '서든어택' 등 게임에 참여하면서 13년 넘게 캐릭터 아티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온마인드는 AMD의 머리카락 렌더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인 ‘TressFX’ 기술을 접목한 가상인물을 접목해 수아의 모습을 실제 사람의 모습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TressFX는 바람 속도에 따라 수천 개의 머리카락이 끊임없이 변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캐릭터 머리카락이 실제로 바람에 나부끼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AMD가 유튜브에서 공개한 수아의 움직임을 보면 실제로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정교하다. 

IT 전문 매체인 테크뉴스는 “수아의 렌더링을 살펴보면 AMD가 수아를 (삼성전자의 가상 비서인) 샘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테크뉴스는 한국 기업인 온마인드가 아니라 AMD가 수아를 제작한 것처럼 오해하고 이 같은 소식을 내보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샘. 샘은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에서만 사용하려고 제작한 영업 교육용 트레이터 캐릭터의 이름이다. 브라질 그래픽 스튜디오인 라이트팜이 제일기획과 협업해 탄생시켰다. 
삼성전자 샘. 샘은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에서만 사용하려고 제작한 영업 교육용 트레이터 캐릭터의 이름이다. 브라질 그래픽 스튜디오인 라이트팜이 제일기획과 협업해 탄생시켰다. 
AMD 유튜브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