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돌싱 여배우 '난자 냉동' 고백에… 연예인들이 보인 '현실 반응'

2021-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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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냉동 고백한 여배우
근래 핫한 이슈인 '난자 냉동'

배우 명세빈이 깜짝 고백했다.

이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 명세빈은 절친인 배우 강래연을 집으로 초대해 단호박 치즈 그라탱, 편백 찜 틀에 담은 해산물을 대접했다.

맛있게 먹던 강래연은 명세빈과 운동을 하기로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운동해야지. 나랑 테니스 하기로 했잖아"라고 말했다. 명세빈은 나이 때문에 이제 관절이 안 좋다고 핑계를 댔다.

그러자 강래연은 "언니 아이 가질 거라며. 언제든 아이 가질 준비가 됐다며. 난자 냉동하지 않았나. 관절이 안 좋으면 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명세빈은 갑작스럽게 알려진 난자 냉동 소식에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했다. 그는 "나만 한 게 아니라 너도 했잖아"라고 반격했다. 강래연은 "난 쓰임이 없을 것 같다. 냉동한 지 거의 10년 되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MC들은 난자 냉동에 관심을 보였다. 명세빈은 "엄마가 혹시 모르니 해놓으라고 해서 했었다. 주변에서도 많이 한다고 해서 용기를 냈는데... 모르겠다. 쓰긴 써야 하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명세빈은 유명 법조인과 지난 2007년 8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날 '편스토랑'에 출연한 박정아와 가수 '윙크'는 실제로 난자 냉동을 해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나도 둘째를 생각만 하고 있다. 한 번 얼려놔 볼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윙크'는 "나도 해놔야 할 것 같다"고 거들었다.

허경환은 "다 같이 하러 가자. 다 같이 가면 단체 할인이라도 되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네이버 TV,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