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7년…” 휘인, RBW 떠나는 심경 밝혔다

2021-06-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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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소속사 RBW와 결별
RBW와 팬들에게 손편지로 감사

이하 휘인 인스타그램
이하 휘인 인스타그램

그룹 마마무의 휘인이 그 동안 함께한 소속사 RBW를 떠나는 심경을 공개했다.

휘인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휘인으로서도 마마무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 편지에서 휘인은 "연습생 기간부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울고 웃으면서 천천히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고향과 같은 RBW를 떠나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게 됐다"며 소속사를 떠나게 됐음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하며 고생해 준 RBW 식구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7년이라는 청춘을 함께해 준 우리 무무(공식 팬클럽 명)들 정말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할 날들을 무무와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휘인은 "수많은 응원과 걱정, 격려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날들을 멋지고 씩씩하게 살아 보겠다. 더 비상하는 휘인과 마마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선 11일 RBW는 휘인과 오랜 시간 다각도로 논의한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BW에 따르면 휘인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 마마무 신보 제작 및 단독 콘서트 출연 등 일부 활동에 함께한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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