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불안하더라…" 잘 지내던 이영자, 그 누구도 몰랐던 '실버타운' 얘기 터트렸다

2021-06-13 10:56

add remove print link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영자
“어머니와 내가 들어갈 실버타운 조사할 거다”

방송인 이영자가 실버타운에 입주하려고 한 이유를 밝혔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지난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서울부터 경기도 일대를 조사 나가자"라면서 요즘 관심사로 '어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내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졌던 게 우리 엄마를 조용한 집에서 편하게 모시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매일 반찬이 똑같더라. 엄마도 기력이 떨어지니까 균형 있는 식단을 짜는 게 안 되는 거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가 혼자 있으니까 늘 불안하더라. 전화 안 받으시면 기겁하는 거지. 새벽이라도 달려 가야 하는 거지"라고 실버타운에 가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내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라며 "어머니와 내가 들어갈 실버타운을 조사할 거다. 실버타운이 아니라 드림 타운이라고 생각한다. 빠르면 6~7년 뒤에 들어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듣던 MC들은 "조금 빠르지 않냐", "실버타운?"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영자의 매니저도 "선배님이 아직 들어가실 나이가 아닌데 갑자기 들어가신다고 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