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은 잊으세요” AZ백신 맞은 허지웅의 잔여백신 예약 팁

2021-06-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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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한 작가 허지웅
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 성공 팁 공유

작가 허지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허지웅 / 이하 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 / 이하 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공개했다. 허지웅은 "잔여백신 예약하는 팁을 말씀드리겠다"라며 팁도 함께 전했다.

허지웅이 올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허지웅이 올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그는 "알람은 잊으세요. 알람 확인해서 들어가면 어차피 늦는다"라며 "내가 백신을 맞으러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고려해서 지도에 검색 영역을 확대해준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계속 눌러준다. 잔여 백신이 지도에 뜨는 것보다 목록에 먼저 뜨는 경우도 있으니 업데이트 10번 누를 때 목록도 1번씩 눌러서 확인해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보다는 오후가 유리하다. 특히 병원 마감하기 전 3시 이후부터 5시 사이 잔여량이 한꺼번에 올라올 수 있다"라며 백신 예약이 쉬운 시간대도 함께 알렸다.

또 "목록이나 지도에 뭔가 다른 색깔이 떴다 싶으면 글자를 읽으려 하지 마라. 병원 위치나 백신 종류를 선택하지 마시고 그냥 빨리 누른다는 데 집중해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작정하고 한 시간 투자해서 결국 잔여백신 맞았다. 소원성취한 건 좋은데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아프다"라며 "다른 것보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전염으로 폐 끼칠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생일선물 같다"라고 백신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허지웅이 올린 글 전문
허지웅이 올린 글 전문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을 통해 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백신 예약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여 백신 예약에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와 팁을 공유하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