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가서 '포경수술' 물어본 남자, 알고보니 유명 BJ였다

2021-06-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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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포경수술 할 수 있냐고 질문한 남자 BJ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서 영구 정지당한 BJ 신태일

동물병원에서 포경수술을 할 수 있냐며 황당한 질문을 했던 BJ가 신태일로 드러났다.

BJ 신태일 / 신태일 인스타그램
BJ 신태일 / 신태일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막장방송인 신태일 근황.jpg"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유튜브에서 112번째 계정까지 영구정지 당하고 팬더티비로 이적했다. 첫 미션으로 동물병원에서 포경수술 되냐고 물어보다가 영업방해로 고소 예정 중이라 함"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글에는 한 동물병원 간호사들의 단체 메신저 방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간호사는 "쌤들 야간에 유튜버인지 BJ인지 미친 X이 왔었다. 혹시라도 또 오면 조용히 경찰에 신고하던(든)지 비상벨 제일 왼쪽 컴퓨터 모니터 아래로 옮겨놨으니 미친 XX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눌러라"라고 경고한다. 간호사는 남성 BJ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도 공유했다. 다른 간호사가 "저 사람 뭔데? 왜 왔는데?"라고 묻자 "자기 포경수술 되냐고 했다"라고 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신태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메신저 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면서 "어제 팬더티비에서 리액션으로 동물병원 가서 포경수술 되냐고 물어봤다가 미친 XX 돼버렸네..."라며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맞다고 밝혔다.

신태일 인스타그램
신태일 인스타그램

동물병원이 실제로 신태일을 영업방해로 고소할 예정인지 사실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신태일의 행동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진짜 미쳤다", "어휴", "뭐 하는 사람임?", "와 아직도 저러고 사냐. 왜 저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한편 신태일은 자극적인 방송 콘텐츠로 인해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TV 등에서 영구 정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방진 기자 jnb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