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빼고 다 고친다"던 강남 룸살롱 마담 유튜버에 '칭찬' 일색이다

2021-06-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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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룸살롱 마담 아름이 영상에 칭찬 일색 댓글
“무섭네”라며 댓글 남긴 네티즌

이하 유튜브, 역삼동퀸카 [아르미썰]
이하 유튜브, 역삼동퀸카 [아르미썰]

현직 서울 강남 룸살롱 마담으로 알려진 유튜버 '아름이'가 뒤늦게 주목 받는 것과 관련해 네티즌이 남긴 댓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아름이는 최근 성형에 대해 자기 생각을 풀어놓는 영상을 올렸다. 아름이는 "화류계 여성들은 보는 순간 예뻐야 손님에게 선택을 받는다. 화류계 여성들은 혀 빼고 다 고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남에서 유일하게 편의점보다 많은 게 성형외과다. 편의점 가는 게 이상한 건가?"라고 물었다. 이어 성형을 통해 예뻐진 사람에 관해 "예뻐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이다. 희생 없이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성형수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자신감 있는 모습 예뻐보여요", "뭐지 이 매력은?? 본 적 없는 자신감이다", "응원합니다" 등 아름이를 칭찬하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한편 칭찬 일색인 댓글창에 몇몇 네티즌들이 올린 다소 '비판적' 댓글이 '좋아요'로 조용히 공감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러분 텐(프로) 쉽게 볼 게 아니다. (중략) 성형해서 아무리 이뻐도 그 과거가 평생 발목 잡는다"라고 경고했다. 다른 네티즌도 "댓글들이 다 찬양뿐이네? 무섭네 ;;"라는 댓글을 남겼다. 조용한 반기를 던진 두 댓글은 1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소리 없는 공감을 얻고 있다.

home 윤수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