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한 게 아니다” 철구에게 양육권 넘긴 외질혜, 딸 우려에 단호했다

2021-06-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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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
네티즌 우려에 단호한 태도 보여

아프리카 BJ 철구가 딸 연지의 양육권을 가져간다고 밝힌 후 외질혜가 한 네티즌의 댓글에 관련 답글을 남겼다.

아프리카TV '외질혜ㅡㅠㅡ'
아프리카TV '외질혜ㅡㅠㅡ'

외질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구의 방송 내용처럼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줬기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상태라 제 능력으로 빚을 갚으며 연지를 양육할 수 없었다"며 능력이 되는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 좋겠다고 생각해 결정한 일이다. 아이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외질혜 인스타그램 댓글창 캡처
외질혜 인스타그램 댓글창 캡처

같은 날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이 "아이는 데리고 가지. 철구 밑에서 크는 것보다 네가 키우는 게 좀 더 괜찮을 것 같다. 딸은 엄마 아래에서 커야 한다"고 우려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외질혜는 "양육권을 줬다고 해서 포기한 게 아니다. 그러기 위해 살려고 마음먹은 것"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외질혜 인스타그램
외질혜 인스타그램

지난 2014년 외질혜와 결혼한 철구는 지난달 23일 "외질혜가 외도를 했다. 이혼해야 할 것 같다"고 폭로했다.

철구 인스타그램
철구 인스타그램

이후 철구는 지난 15일 아프리카 방송에서 "외질혜와 합의 이혼하고 서류는 이미 제출했다. 연지가 전학을 가면 소아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전학은 안 할 거다. 지금 연지가 초등학교 1학년이고 친구들도 다 만들어놨다"며 양육권을 철구가 가져갔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살던 인천 집으로 가기로 했다. 싱글이 되자마자 다른 사람들한테 DM이 많이 온다. 저한테 힘내라더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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