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자기 집에서 딴 남자와 바람피우는 장면 목격한 KCM, 이렇게 행동했다

2021-06-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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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큰 옷으로 몸 가리고 있더라”
“다 엎어버렸을 것 같지만 현실에선…”

가수 KCM이 여자친구가 자기 집에서 다른 남자와 바람피우는 모습을 눈앞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돈 터치 미'에서다.

KCM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 외도를 알고 충격을 받은 남편의 사연을 놓고 지상렬 등 출연자들과 얘기를 나누다 "내게도 영화같은 일이 벌어진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대 초반에 일어난 일"이라며 "보통 연인끼리 싸우면 2, 3일 연락을 안 할 때가 있지 않냐. 누가 먼저 할지 말지를 고민했던 것 같다. 그래도 3, 4일 후면 서로 연락할 타이밍인데 (연락이) 없었다. 사람이 느낌이라는게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가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을 하지 않자 결국 그녀의 집에 찾아갔다고 한다.

KCM은 "여자 친구 집 벨을 누르면 안 됐다"라면서 "웬 남자가 문을 열고 나왔고, 전 여친은 떡하니 앉아 큰 옷으로 몸을 가리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KCM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그는 "화내고 다 엎고 나올 것 같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 그냥 문 닫고 갔다"라면서 당혹스러워 자리를 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얼어서 아무 말도 못하던 여자친구가 뒤늦게 따라 내려오더니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라고 변명했다면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아니야, 아니야' 혼잣말만 하고 돌아갔다. 이렇게 말도 안 되게 헤어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가수 KCM / KCM 인스타그램
가수 KCM / KCM 인스타그램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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