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돌린 수건과 자연건조한 수건의 차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사진)
2021-06-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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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가 부드러운 건조기 수건 vs 면사가 거친 자연건조 수건
누리꾼들 “그냥 다른 수건인데?” “정말 건조기 사야 하나”

세탁한 수건을 건조기에 돌린 것과 자연건조한 것의 차이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이토렌트, 에펨코리아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건조기 돌린 수건 vs 자연건조한 수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과거 한 트위터리언이 공개한 건조기에 돌린 수건과 자연건조한 수건을 비교한 사진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건조기에 돌린 수건은 면사가 그대로 살아 있어 뽀송뽀송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자연 건조한 수건은 면사가 불규칙하고 거친 느낌이다.
건조기의 경우 직접적인 열로 단시간에 세탁물을 건조함과 동시에 털이 기능으로 세탁기에 달라붙어 있던 먼지들을 대다수 제거해 부드러운 촉감이 살아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자연건조의 경우 먼지 제거 효과가 없으며 오랜 시간 서서히 마르기 때문에 촉감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자기 건조기가 너무 사고 싶다" "그냥 다른 수건인데?" "자연건조는 수건 하나가 사라진 느낌" "2년 전 여름 어머니께 선물로 사서 드렸는데, 눅눅한 빨래 안 본 지 오래됐다고 좋아하신다. 특히 수건 같은 건 정말 뽀송뽀송해져서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