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력, 전 세계에서 몇 위인지 알아봤다… 좀 놀랍다 (feat. 미국 평가)
2021-06-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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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세계 국력 랭킹
기업가 정신·민첩성 최상위
잘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한국의 국력은 세계 모든 나라를 통틀어 10위권 안에 든다. 한국의 자체 평가가 아니다. 신뢰할 만한 해외 언론의 평가다.
한국 국력이 세계 8위라는 해외 언론 보도가 나았다.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VMLY&R의 계열사인 BAV 그룹과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조사·발표한 '2021년 전세계 국력 랭킹'을 US뉴스가 최근 공개했다.
대상은 지구촌의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국제 경제 패턴을 주도하고, 주요 정책을 선점하는 나라다.
4개 대륙 78개국 1만7000여명에게 76개 지표에 대한 인식을 평가한 후 리더 역량, 경제·정치적 영향력, 외교 정책, 군사력 등 5가지 요소의 평균을 산정,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한국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8위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리더 역량 36.1점 △경제적 영향 63.7점 △수출 호조 88.7점 △정치적 영향 34.4점 △국제 외교 61.1점 △군사력 87.4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한국이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과 빈곤 감소를 보였으며 현재 세계 7위의 수출국이자 전체 경제 규모로는 1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수도 서울은 조선시대(1392-1897)에 인상적인 풍수지리로 선택된 한반도의 중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엔 주요 수출품인 기술과 자동차를 대표하는 삼성, 현대, 기아 본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구매력을 기준으로 매긴 1인당 총생산(GDP-PPP)은 4만4011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일본의 4만3594달러를 다소 앞선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었다. 그 다음으로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 국력 외에도 기업가 정신(5위), 민첩성(6위), 문화적 영향(7위), 이동 인구(8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기업 개방성(39위), 문화적 유산(42위), 모험성(52위) 부문은 하위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