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전성기 시절 김종국을 제압한 첫 번째 연예인, 바로 이 사람이다 (영상)

2021-06-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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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였으나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 사람
한때 남녀노소 누구나 부르던 노래를 부른 이 사람

과거 20대였던 시절의 팔팔한 김종국을 단숨에 제압한 어느 연예인의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 유튜브 '빽능 - 스브스 옛날 예능'
이하 유튜브 '빽능 - 스브스 옛날 예능'

SBS 방송국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빽능 - 스브스 옛날 예능'은 지난해 '팔씨름 20대 김종국을 제압한 첫 연예인... 김종국 패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과거 SBS에서 방송된 ‘추석특집 올스타 청백전’ 프로그램을 일부 편집한 것이다.

강호동, 신정환, 송은이가 진행을 맡은 해당 프로그램에는 ‘4라운드 팔씨름 최강전’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이 코너에서 20대 김종국은 어느 팔씨름 상대를 만나 아깝게 패배하고 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김종국을 이겨버리네” “강호동도 깜짝 놀라는 것 봐라” “종국이형 저때부터 운동 열심히 한 것 아닐까” “저건 힘이 아니고 기술이네” “저건 로우탑롤이라는 기술인데 팔씨름 아예 배운 사람이다” “중원에 고수는 항상 숨어있는 법”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깜짝 놀라고 있다.

과연 전싱기 김종국을 이겨버린 의문의 연예인은 누구일까? 긴 말 할 것 없이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자.

김종국을 이긴 남자 연예인은 다름 아닌 듀엣 그룹 ‘더 자두’의 강두였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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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강두 인스타그램
이하 강두 인스타그램

다른 멤버 자두와 함께 2인조 혼성 밴드 더 자두로서 2001년부터 활동한 그는 2006년 가수 생활을 마쳤다. 2007년부터는 주로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할 때 '잘 가' '사나이 가는 길' '으악새' '대화가 필요해' '김밥' '살고 싶어' 등 여러 명곡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간단하고 쉬운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로 유명한 이 노래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았다.

그 뒤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자두와 같이 나오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비쳤으며,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79차 경연에 ‘어제 출발했어요 나무늘보라’는 가명으로 참여했다.

이후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 생활고를 고백했는데, 월수입이 30만원이고 배우 일이 없을 땐 막노동을 한다고 했다.

편집본으로 잠깐 들여다본 ‘추석특집 올스타 청백전’의 전체 영상이 궁금한 사람은 이 영상(링크 바로가기)을 참조하자.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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