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엄청난 성과 올렸다 (영상)
2021-06-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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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과 관객 전원의 기립박수
“수년간 심사위원으로 있었지만 이렇게 특별한 건 처음 본다”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하 시범단)이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기립박수를 받으며 큰 성과를 올렸다.

이들 시범단은 지난해 '이탈리아 갓 탤런트' 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고, 그 장면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이 출연을 요청해 무대에 서게 됐다. 방송은 지난 15일 미국 전역에 방영됐다.

이날 시범단은 총 22명이었으며, 그중에는 미국인 멤버 6명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의 뜨거운 무대를 아래 영상으로 만나보자.
이들이 보여준 3분 30초 동안의 화려한 태권도와 격파 공연에 사이먼 코웰, 소피아 베르가라, 하이디 클룸, 하위 멘델은 연신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 기립박수를 보냈다.

특히 소피아는 하늘 높이 점프해 격파하는 실력을 보고 "그는 완전히 하늘을 날았어"라고 하기도 하고, 사이먼은 "수년간 심사위원으로 있었지만 이렇게 특별한 건 처음 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진행자인 영화배우 테리 크루즈 역시 "심사 투표를 할 것도 없다"라며 바로 합격 버튼인 '골든 버저'를 눌렀다.

골든 버저의 힘으로 시범단은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준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준결승은 8월 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9월이다. 방송 영상이 유튜브 사이트에 올라오자 18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각) 현재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백만달러(약 11억원)이 수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