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했던 잠실 롯데월드 개장 최초의 사망사고, 다시 소환됐다
2021-06-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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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서 1992년 발생했던 사망사고
23일 커뮤니티서 확산하며 안전수칙 중요성 상기 시켜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개장 후 최초의 사망사고가 다시 소환됐다.
롯데월드는 1989년 7월 개장했고 첫 사망사고는 1992년 8월에 발생했다.


23일 에펨코리아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롯데월드 개장 최초의 사망사고"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확산했다. 오래전 벌어진 사고라 요즘 네티즌들은 잘 모르고 있던 일이었다. 그래서 당시 사고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았다.
당시 MBC 등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1992년 8월 16일 오전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서 사진을 찍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중국 요양시에 거주하는 중국교포 이모(40) 씨는 청룡열차(후렌치레볼루션) 선로 옆에서 사진 촬영을 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운행 중이던 청룡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 씨는 안전을 위해 청룡열차 선로 안쪽에 쳐놓은 펜스(보호 철망)를 넘어가 사진을 찍으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당시 부인 김모(39) 씨 등 중국교포 4명과 롯데월드를 방문했다.
당시 사고는 안전을 무시한 중국교포 관람객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로 기록됐다. 네티즌들은 놀이공원 관람객의 안전수칙 준수 중요성을 상기했다.
다음은 당시 사고를 보도한 MBC 방송 화면이다. (영상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