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방탄소년단과 사진 찍고 싶어요” 딸의 소원 때문에 '엽문' 견자단이 벌인 일
2021-06-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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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BTS와 사진 찍기 원해서 직접 찾아 가”
누리꾼 “역시 정상에 도달할수록 인성이 중요”

이소룡, 성룡, 이연걸의 계보를 잇는 홍콩의 액션 배우 견자단이 딸을 위해 한국인 100명에게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어준 일화가 감명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보배드림, 루리웹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빠, 방탄소년단(BTS)이랑 사진 찍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견자단·왕시시 부부가 한 행사에 참석해 언론 인터뷰에 임하는 장면이 담겼다.

견자단은 "BTS의 팬인 딸을 위해 그들의 콘서트를 직접 찾았는데, BTS도 저를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날 제 딸이 BTS와 함께 사진 찍기를 원해서 100명이 넘는 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BTS 멤버는 물론 댄서, 스태프, 경호원들 모두 저와 사진을 찍길 원했다"며 "결국 사진 100장을 우리 딸 사진 한 장과 바꾼 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상에 도달할수록 인성이 중요하다" "역시 자단형님" "한국 와서 액션 영화 한 편 찍으시길" "인상도 선하고 멋지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걸 몸소 느끼셨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